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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델 관계해석 (w. 별하님)
11-27
시
#자캐와_맘찍캐의_관계에_대한_개인적_해석을_말해본다
#샤델
에르샤 더글라스틴과 에이븐 도엘
더글라스틴 백작과 참모 에이븐
에르샤와 코델리아 시넨시스
이 차이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샤델이라는 것이.
라는 문장으로 시작해야만 할 것 같음
친애와 사랑이었고 ,자기방어적인 적대감을 거쳐, 죄책감과 책임감 그리고 여전한 친애와 사랑을 듬뿍 담고 있죠 에르샤 시점에서 도엘을 볼 때요... 샤델도 벌써 3년 반이 지나서(우와) 풀었던 거 또 풀고 업데이트 하는 거지만요 정리하자면 역시 이게 아닌가 싶은 거지...
오로지 사랑만을 가지고 있진 않고 분명 죄책감과 책임감이 있는 관계... 에르샤가 도엘에게 연정은 못 품어도 저 이유 때문에 사랑은 살아있는 사람들 중에선 누구보다 많이 주고 있을 거임 (... 막내 도엘을 사랑해주는 가족...을 이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서 저도)
얘들은 둘 다... 상대vs세계 구하는 선택지를 주면 망설임 없이 세계를 선택할 애들이니까... 저는 그게 정말 좋거든요... 확실한 경중이 있는 문제에서는 상대를 구하겠다는 생각은 가차없이 버리면서... 만약 상대vs모르는 사람... 이라고 하면 상대...를 고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점까지요...
(개인적 캐해상 지금 시점 도엘은 1:1 이라면 당연히 에르샤... 라고 생각하거든요 만약 아닐 시: 제가 또 무지하여 우리 애를 이해하지 못하고) ...
가장 최근 시점까지 발전한 에르샤..를 봐서는 아무래도 조금의 특별함이라고 해야 하나... 편애가 생긴 것 같긴 한데...
같은 사랑은 못 해주는 게 맞고 대신 다른 사랑 더 많이 주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거야 뭐 원래도 그렇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으니 전부터 그랬지만... 최근에 스킨십 이렇게 후하나요 했던 부분도 여기에 좀 포함되는게 아닌가 싶음.. 아껴주는 만큼?
아끼는 만큼 온기를 나눠주는 쪽이라고 해야 하나.. 사람의 정이요... 아무튼 에르샤는 도엘 사랑하는 게 맞음 (그 사랑 말고)
230907
#자캐와_맘찍캐의_관계에_대한_개인적_해석을_말해준다
10-03
시
#아네모네
#연제아
부기님께서 풀어주신 선우쌍둥이
아네모네 속 두 사람을 이야기하면 너무 스포되어서 포괄적으로 생각해보면
항상 제아가 연이보다 먼저 나아가지만, 연이가 따라올 때까지 기다리는 관계... 라고 생각합니다!! 제아는 보폭을 맞출 줄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치만 연이만큼은 얼마가 걸려도 기다릴수있어요
사라트의 동거습관
07-03
시
#자캐의_동거습관_하나하나_풀어주라_기상시간_식사유무_하루일과_매일하는거_특별한습관_취침시간_수면시간_잠버릇_동거하면좋은점_동거하면나쁜점_동거인을_대하는_태도까지
#사라트
사라트 페르테나(호르코스)
2021년 10월 기준
#백야의_기사단_시절
기상시간: 12시 30분 수면 / 2시 30분 기상. 열두시 삼십분경에 잠들지 못하면 수면을 포기하고 밤을 지새우는 편이었겠네요. 알람은 따로 맞추지 않았어요 몸이 알아서 깼을 거예요.
식사: 나오는 식사는 챙겨먹는데 많이 바쁘면 거르기도 해요. 에너지바를 먹거나.
기상 - 극야 일 처리 - 짧은 휴식 - 업무 체크 및 시간분배 - 출근 - 아침식사 생략하고 기사단 근무 - 점심 식사 - 백야 업무(덤으로 극야 일) - 퇴근 - 집(혹은 숙소)에서 페르테나 쪽 일 - 늦은 저녁식사 하며 극야 연락 - 위장신분 유지용 일 - 숙소 복귀 - 씻고 나와 잔업 처리 - 취침
여기서... 크리처 처리/연구소 출장 기타 등등의 사유로 퇴근시간이 뒤로 밀리면 개인시간과 수면시간이 사라졌을 거예요. 날개가 쪼끔 처졌겠지요.
매일 하는 거: 위 일과를 반복. 취미생활… 없음.
특별한 습관: 있나? 없는 것 같아요
취침시간: 위에 씀
수면시간: 2시간~2시간 반. 길어도 3시간. 아프면 5시간.
잠버릇: 정자세로 잠. 미동도 없음. 호흡 맥박 기척 전부 희미함. 여러모로 예민해서 소리 들리면 금방 깸.
동거하면 좋은 점: 이동식 정수기 / 샤워기 / 세탁기 겸 건조기를 곁에 둬 보세요.
동거하면 나쁜 점: 백야의 기사단이라고 믿었는데 극야의 혁명군일 수 있음. 요리 못함. 수면시간이 무척 짧아서 잠귀 예민하면 신경쓰일 수 있음.
동거인을 대하는 태도: 여러모로 유한 편. 많이... 유한 편.
#신카네_사용인_시절
기상시간: 4시
식사: … 주나요? 신카에게 맞춰 먹음. 소식+빠르게 먹는 편인데 일부러 속도 늦춰 먹었을 수도 있어요.
티타임도… 신카가 하자고 하면 해요.
하루 일과
<저택 안>
4시 기상 - 새벽 운동 - 극야 일 처리 - 점심 식사 - 신카 올 때까지 이것저것 함. 보통은 극야 일. 가끔 사용인들 일 도움. 하는 일이 매일 다를 듯. - 저녁 식사 - 저녁 운동 - 잔업하는 신카 근처에서 이것저것 고민하기. 뭔가 시키면 함. - 1시 취침
<저택 밖>
4시 기상 - 신카가 일어나면 나갔다 오겠다고 말하기(목적지는 말 못함.) - 극야 일 처리 - 점심 식사 - 돔 밖으로 나감 - 사흘쯤 지난 후 돌아옴
매일 하는 거: 나가지 않을 경우 - 멀찌감치 서서 저택 꽃에 물주기 (이동식 스프링클러)
특별한 습관: 있나...?
취침시간: 1시~4시 혹은 2시~5시. 신카가 잠들지 못하는 날에는 사라트도 안 잠.
수면시간: 평균 3시간. 길면 4시간.
잠버릇: 수면시간이 한시간 늘긴 했지만... 잠든 모습을 보기가 어렵지 않았을까요? 체온 낮고 숨소리도 들리지 않고 기척도 없고 가슴도 오르내리지 않고 맥박도 느껴지지 않으니 죽었다고 오해하기 좋은 상태(..)겠네요. 잘 때 근처에 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해뒀을 거예요
여전히 예민해서 정말 잘 깨는데 깼을 때 모르는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제압해요. 7구역이라서 ... 모르는 사람은 우선 경계하고 봤을 사라트예요
동거하면 좋은점: 뭔가 시키면 쓰리잡으로 다져진 업무처리 실력을 보여줌 / 이동식 스프링클러 겸 세탁기 건조기 안마기 샤워기 정수기 - 인간형
청소 잘 함. 빨래도 3분만에 끝낼 수 있음. 머리 감고 나왔을 때 뽀송하게 말려주기 가능. 머리카락 관리+다듬기 잘 함. 벌레도 잘 치움. 생활력 강함. 호위(필요 없을 것 같지만)는 덤.
동거하면 나쁜 점: 극야를 숨겨주는 부담을 떠안아야 함.
동거인을 대하는 태도: 상대 따라 다름.
알레나 호르코스 과거 (연공계 백업)
07-03
시
#사라트
#알레나_과거
알레나는... 사라트한테 제일 약하고 그 다음이 에이브일 거예요 이유는 이따 풀게요
이따 푼다고 한지 6일이 지났네요 정말 풀러 왔어요. 알레나는 돔 밖에서 양친과 함께 살아가던 아이였어요 말랑말랑 어린이 .. 그때는 펜리르가 아니었으니까요 크리처를 상대할 힘은 없고... 집 밖으로 자주 나가지도 않았을 거고? 적당히 살아가다가 2191년 4월에.. 다같이 먹을 걸 구하러 갔다가 크리처에게 양친을 잃고 홀로 도망쳤어요.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좋은 거겠죠
그 후로 반년간 근처에 살던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여차저차 살아가다가 8월쯤.. 또 크리처를 마주했고요.
마침 .. 생각을 정리할 겸 돔 밖을 돌면서 크리처를 정리하던 사라트랑 마주쳐서 목숨이 구해졌어요
딱히... 구해지고 싶은 건 아니었던 알레나가 왜 구했냐고 물었고... 사라트는 머리카락이나 쓰다듬어주곤 안아든 채로 왜. 죽고 싶기라도 했니. 하고 물었어요 이거 다포네한테도 물어봤던 말 같은데(..)
알레나는 대답 없이 고개만 푹 묻었고.. 사라트는 보호자가 있는지 물어보고/돌아갈 곳이 있는지 물어보고/이름까지 물어본 다음 그대로 돔 안으로 데려와서 보육원에 맡겨요(.) 처음엔 손잡을 생각이 없었거든요. 블레즈를 잃은지 몇달 안 되었을 때라 누군가를 더 마음에 들일 여유가 없기도 했고요
알레나 입장에선 웬 날개달린 하얀 사람이 와서 비를 내리더니 크리처가 쓰러지고 ..자길 안아들고 데려가선 갑자기 어디다 두고 가버린 셈이죠..?..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허공이나 보고 있었는데 며칠 후에 사라트가 또 와서는 살고 싶지 않니. 물었을 거예요 자기가 구한 애의 눈빛이 신경쓰여서.. 상태확인차 왔다가 계획에 없었던 질문을 던졌겠네요
알레나는 물론.. 대답을 안 했고요 이후로 사라트는 이틀에 한번씩 가서 좋아하는 게 아무것도 없는 아이(=본인 같은 상태네요)에게 뭐라도.. 쥐고 살 걸 만들어주려 애써요 반쯤 실패했지만요
그렇게 약 세 달이 흐르고 1월 초가 되어.. 사라트는 (그땐 이 이름이 아니었지만)알레나에게 같이 가겠냐고 물어요.
"나는 좋은 보호자는 아니겠지만 네가 무언가를 원하게 될 때까지 함께 해줄 수는 있을 것 같구나."<하면서요
당시 사라트 나이 스물 두 살(어리죠).. 알레나 여덟 살.
알레나는 거절할 이유를 찾지 못해서 손을 잡았고 본래 이름을 묻어두고 싶어해서 .. 사라트는 알레나에게 이름부터 선물했어요
원하지 않는 생이라 해도. 살아있다면 언젠가는 너도 무언가를 다시 사랑하게 되겠지. 벌써 놓기에는 이르잖나. 하면서.. 서류 처리하고 그대로 데려왔을 거예요
요약: 목숨 구하고 살아갈 이유든 원하는 것이든 찾을 때까지 기다려주겠다 하며 이름 붙인 후 손잡아주었네요
그 후 한달쯤 이것저것 정리하고 적응할때까지 기다리다가 에이브에게 대부 해주지 않겠냐고 연락했어요
약자 앞에서 약하고(조건1)
자기 선 안에 들인 사람을 절대 내치지 않으며(조건2)
누군가를 지킬 힘이 있고(조건3)
아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으면서(제일 중요했던 조건 4)
자기가 주지 못하는 애정까지 충분히 줄 수 있는(조건5) 이들 중
아이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을 법한 사람(조건6)
...
...... 중에서도 본인(사라트)의 말에 약한 사람(조건7)으로 찾았어요.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대요 그때나 지금이나 최선의 선택이었을 거예요
혹시 몰라서 141기 동기들 중 연락 되는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양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요 (방벽) 몇몇 친구들에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알레나를 부탁한다고.. 말해두기도 했어요 (이중 방벽) 다포네였던 것 같네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에이브가 그 애를 보호하겠지만 혹시 그쪽에도 문제가 생기면 도와달라고.. 약조받았어요(...)
그렇게 대강.. 할 수 있는 건 다 해두고 지냈던 것 같아요 여덟살 알레나는 무럭무럭 자라 열네살이 되었고요 사라트가 약속한 대로 무언가를 원할 수도 있고 사랑할 수도 있는 아이가 되었어요 사랑하는 상대 중에는 사라트가 포함되어 있었고요..
알레나가 에이브를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에이브의 행동을 돌아보시면 알게 되실 것 같아요
사라트는 떠났지만... .. 떠날 수도 있단 예고는 했었을 거예요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 수는 없다고요 (이건 사라트가 안제에게서 들었던 말이기도 해요.)
그런데 그 말 하면서 그렇다고 네 곁에 아무도 남지 않게 되진 않을 거란 말도 같이 했을 거예요 (왜 에이브에게 대부해달란 말을 했겠어요)
에이브는... 사라트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자의로는 누군가를 떠나지 않을 법한 사람' 이었으니까요 그라면 알레나가 나처럼 자라지 않도록 할 수 있겠지 생각했을 거예요
드물게 부탁까지 하면서 대부 자리 주고 ..믿고 있었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알레나는 사라트의 의도대로 어느정도 보호받고 사랑받으면서 잘 컸고요...
알레나도 사라트의 의도를 알고 있었어요 얜.. 아홉 살에 사라트가 군사전략 관련 책 읽어주는 걸 이해하고 질문할 만큼 똑똑하니까요. 사라트가 자신을 아끼는 것도 알았고 주변 사람들의 애정도 알았어요 ... 해서 알레나는 사라트가 떠난 후에도 .. 미워하진 못했을 거예요. 방벽을 두고 간 것까지도 이해해버렸으니까요(........) 그래도 슬픈 건 어쩔 수 없어서 조금 울었겠네요
사라트 - 기타 썰타래 (연공계 백업)
07-02
시
#사라트
#오프레
사라트 오프레 ... 사극 아역배우로 데뷔해서 어릴 때 촬영장에서 약과 물고 웃는 모습 영상클립이 돌아다녀요 특기는 액션씬 찍기 .. 웬만한 스턴트맨만큼 잘 할 듯해요
잘 웃는 편인데 촬영 시작되면 표정 샥 굳히고 그 표정 유지했을 거예요 웃는듯마는듯< 이런 지문 나오면 0.5초쯤 입꼬리 올렸다가 내려서 이것도 영상클립으로 돌아다녔어요
와이어 타고 검이랑 창을 동시에 써야 한다는 거 보고 2초만에 해보죠. 한 배우.. 일 것 같고요 일곱 살 적부터 연기했어요
예능 안 나가고 웬만한 sns도 안 하는데 유튜브 채널은 있어요 유튜브에 봉으로 액션 펼치는 영상을 한달에 두어번쯤 .. 8년간 꾸준히 올렸을 거예요
#사라트_체스기물
체스기물 사라트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얜 자신을 체스말로 삼을 성격이 아닌 것 같아요 판을 깔고 자기가 타인을 움직일 성격이죠. 무대 밖의 연출자 ... 스크린 밖의 관조자... 필요하다면 자신도 체스판 위에 올리겠지만요
넓게 보려 하고... 쉽게 움직이지 않아요 움직이더라도 다른 이들이 모르도록 움직였을 거예요
도미노 패가 되기보다는 그걸 세우고 밀어버리는 손이 되려 들어요. 해서.. 상황이 자신을 떠미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네요 저항 없이 떠밀리기야 하겠지요
체스 기물이나 도미노 패가 판 위 공중에 떠있을 수는 없잖아요 사라트는 늘 반쯤 떠 있고 ... 자기자신을 배제하고 생각하니까요. 판에 올려두지 않았으니 자신을 볼 수가 없죠 사라트의 시선은 항상 외부를 향해요.
만약 자신을 체스판에 올리게 된다면 퀸이나 룩 포지션으로 올릴 것 같아요 킹은 아닐 거예요
고등부~성인 기간: 작게 노래 흥얼거린다는 지문 쓸 때 재생하고 있었던 곡.
#천악AU
날개 여섯 장 달고 있던 천사인데 테클렌(악마)에게 날개 두 장 뜯겼어요
원래 악마에게도 온건한 편이었는데 날개 뜯긴 후로 냉혹한 면을 보이기 시작했다네요
사라트 날개 설정
07-02
시
#사라트
#사라트_날개
2021. 10월 기준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자라요 정확히는 상실감/후회/(심적)고통/그리움... 등등 되찾지 못할 것들과 관련된 감정이요
자랄 때마다 그 감정과 분리된 것처럼 동떨어진 느낌이 들고... 사라트는 그걸.. 잃어버렸다고 표현했어요
사라트는 상실감으로 날아오르는 펜리르인 셈이네요.
지금은 네 장 달려있고.. 서사 중에 두 장 제거했던 거 있고..(있었으면 여섯장이네요) 러닝중에 미니날개 두장이 .. 났다가 사라졌어요
총합 여덟장
날개 한 쌍이 처음 난 게 안제를 잃은 후였구요(고등부 초)
다음이 판도라선생님
그 다음이 전남편.. 이름뭐더라 블레즈?
마지막이 러닝중.
감정표현을.. 표정으로 할수가 없어서(진짜 무슨 생각으로 표정지문을 봉인했는지) 날개랑 이능력으로 했어요 지치면 축 늘어지고.. 뭔가 할 게 생기면 팔랑거리고.. 울고 싶으면 비를 내리거나 물새를 툭툭 떨군다던가.........
지쳤다가 체력 돌아오면 다시 조금 싱싱해진 날개가 되었구요 이건.. 극야진영방 애들은 많이 봤을 것 같아요 패드 쥐고 날개 시든 사라트..
날개 도려내면 도려내는 만큼 아픈데 그럼에도 사라트는 날개가 없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하늘을 날 수 있을 만큼은 남겨두겠지만요
사라트는.. 손등부터 등까지 쭉 이어져있는 비늘도 달가워하지 않았어요 글레이프니르 전에는 그걸로 이능력 과부하 부작용도 겪었고요.
사라트 미래서사 타래 (연공계 백업)
07-02
시
2021.10월 기준
#사라트
#사라트_미래서사_타래
부제: 지금 안 풀면 설정이 날아간다
엔딩 직후에 군용 차량을 타고 빠져나가면서 날개 한 쌍이 새로 났을 거예요. 사라트의 날개는 사라트가 '소중하다고 인식한 사람'을 되찾지 못하겠다 여겼을 때 자라나니까요. 안제 - 판도라 - (정략혼 상대)블레즈 - (전장) 비바리움 141기 - 세아라. 순서대로 다섯 쌍.
처음에 돋아났던 날개는 전에 잘라냈고, 특임대를 마주하고서 난 작은 날개도 베어냈었죠. 이번에 난 날개는 없애지 않았겠네요. 날개 여섯 장을 단 펜리르가 되었어요. 군용 차량 벽에 기댄 채 등에서 무언가 자라고, 또 무언가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았겠지요. 무엇을 잃었는지는 알지 못해요.
레퓨지아에서 무사히 빠져나간 후에는 141기 극야친구들(사힐라 포함)과 작별했을 거예요. 몇 주 동안 여러 돔을 오가며 극야의 상황을 파악하다가 7구역의 신카를 찾아가요. 극야 절반 이상의 목숨을 살려준다면 3년의 생을 양도해주겠다는 약조는 극야들이 알아서 빠져나왔으니 무효가 되었지만 전장에서 신카가 내어준 간식 값은 갚아야 하니까요. 7구역 들어갈 때는 위장신분을 사용했겠지만 목숨 걸고 간 거긴 하겠네요. 걸렸다면… 큰일났겠죠? 죽진 않았을 것 같지만요.
목숨 값 제하고 간식 값으로 한 달만 내어주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새 위조신분도 얻고 연줄 써먹어도 좋다는 허락까지 받아서… 일 년 머무르기로 했어요. 일단 자기가 옆에 있으면 (반 극야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신카가 7구역까지 숨어든 극야에게 위협받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테니까요. 중간에 이중 첩자 의심을 한 번쯤 받긴 했을 텐데… 내가 이중 첩자였다면 극야의 정보망이 아직까지 멀쩡히 작동하고 있겠나. 똑똑한 머리로 생각을 더 해보지 그래. < 이런 말이나 했을 것 같네요. 반 극야 성향이 가장 심해서 극야가 숨어들기 어렵다는 7구역에 아예 자리잡고(…) 앉아서 밑작업 했을 거예요. 가끔 다른 돔에 다녀오기도 하는데… 아마 일 년간은 신카가 뒤를 봐주지 않았을까요. 뜻대로 출입할 수 있도록?
정확히 일 년 머무른 후에는 다른 극야들의 생사를 확인할 겸… 다른 돔으로 떠났을 거예요. 여러 경로로 알아봤을 테니 생사 여부는 어렴풋이 알고 있긴 했겠지만요. 직접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하겠죠.
떠나면서 연락처는 남기지 않았을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오겠단 말은 했겠지만요 연락하다 추적이라도 당하면 곤란하기도 하고(…) 신카도 위험해질 테니까요.
유서 맡겨두고 간 친구들이 살아있다는 건 알지만 어느 돔에 있는지까지는 몰라서 어림짐작으로 찾아다녔을 거예요.
신카네 임시 사용인으로 있는 1년간 레퓨지아 돔에도 방문했을 것 같네요. 알레나도 보고 에이브리언도 (일방적으로) 봤어요. 위장 중이라 상대 측에선 못 알아보았을 것 같기도 해요. (알아보았다면? 연락주세요.) 그 외… 레퓨지아 돔 내에 머무르는 백야 친구들을 먼발치에서 일방적으로(…) 보고 갔을 거예요. 말은 안 걸고요. 극야에 우호적인 친구였다면 멀리서 물로 만든 해파리나 하나.. 둥실 띄워보내주고 사라졌을 것 같네요. 새는 너무 티나니까요.
1년 후부터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레퓨지아와 3구역, (오래 머물렀던) 7구역에는 가지 않았을 거예요. 5구역부터… 5구역 - 17구역 - 13구역 순서대로 갔겠지요. 141기 백야들의 소식은 전부 파악하고 있었을 거고… 숨어 지내는 극야들의 소식을 알고자 했겠네요.
신카네(7구역) 머물기 시작하고… 3개월간 7구역 밖으로 나가지 않다가(추적을 피하기 위함이에요.) 그 후부터는 다른 돔에 방문했을 것 같아요. 닷새 안으로 다시 7구역으로 돌아갔겠지만요. 위조신분이 필요할 것 같은 친구들부터 드문드문 찾아가요.
5구역 가운데에… 변장한 채로 서서 '완벽하게 숨었군. 이게 맞기는 하다만, 참… 찾기 힘들구나. 너희.' < 이런 생각 하면서 허공 잠깐 봤을 법도 해요. 먹고 살 길은 찾았나. 생각하며 극야 중 몇몇을 떠올리기도 하고 ……
정리하자면
도주 이후 1년 : 7구역에 자리잡고 머무르면서 드물게 타 돔 방문
1년 이후 : 5구역 - 17구역 - 13구역 차례로 방문
이 되겠네요.
극야 일은 계속 했을 거예요. 어디서 극야가 백야와 부딪히면 합류해서 싸우는데 이때는 사슴 가면을 썼을 것 같아요.
가면을 써봤자 이능력 + 날개 + 약곱슬 백발이 드러나니 소테르(케레스)가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단 건 확실하게 알려졌겠지요. 극야 친구들이나 백야 친구들이나 사라트의 생존사실은 (정보망이 있다면) 다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어디에 머무르는지까진 아마도… 몰랐겠지만요.
사라트 코드네임 후보
07-02
시
#사라트
코드네임 후보군...
어떻게 정했더라.
프락시디케(=오르페우스 찬송가의 페르세포네 + 복수의 강요자 + 처벌의 여신)와 소테르 중 고민했어요
페르테나가 페르세포네+아테나였으니까..
근데 이제 프락시디케 쪽으로 갔으면 더 잔혹해졌겠죠 오만하고(강박일수도 있음) 덜 공허하고.. 지금보다 수단방법을 안 가리고 목적 달성하려 했을 듯해요
소테르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거든요
나름.
#자캐는_몸_정신_중_무엇이_먼저_무너지나
07-02
시
#사라트
2021. 10월 기준
#자캐는_몸_정신_중_무엇이_먼저_무너지나
둘 다 안 무너질 것 같긴 한데 뭔가 무너지면 다른 하나가 곧 뒤따라 무너지지 않을까요
..일단은 몸(아마도)
몸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안 무너질 것 같아요. 날개로 공중에 떠 있다가... 크게 피해입고 추락하면 창이든 검이든 바닥에 짚고 선 채로 버틸 거예요 무릎꿇기도 싫어서 ...
너덜너덜해지면서도 무기 잡고 한계까지 서 있다가 무릎이 툭 무너지며 몸이 기울어지는 것과 동시에 이능력의 과도한 사용으로 등에 날개가 돋아나지 않았을까요
나를 무너트리는 건 내가 되어야지 다른 누군가에게 내줄 수는 없다... 는 느낌이네요.
피투성이가 되어서 몸 무너진 다음에도 정신까지 무너졌단 느낌은 안 들겠죠. 죽음 직전까지 몰려서도 고요하게 눈 깜박이다가 힘내보렴? 한마디 던지고 조용해져요. 다분히 의도적으로 크리처화할 거예요
몸>정신 차례로 무너지긴 하는데 이걸 무너졌다 해야 할지 자기가 무너트렸다 해야 할지..
사라트 연공계 해시
07-02
시
#사라트
2021. 10월 버전
#자캐는_힘들_때_잡을_손을_청한다_or_잡은_손을_놓는다
이건 본인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걸 자각해야 풀 수 있는 해시 아닐까요 사라트 아힐은 자신이 정말로 괜찮다고 생각해서 손을 청하지도 않고 놓지도 않아요
#자캐는_본인의_거짓말에_괴로워_하는가
... 아무래도... 어떤 거짓말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 첩자일 하면서 141기 동기들까지 전부 속이는 동안은 조금 괴로웠을 거예요 자각하지 못한 괴로움이더라도.
#자캐가_부끄러움을_견디는_방식
부끄러움을 느낄 만한 일을? 사라트 아힐이 했을까요? 만약 했다면 시선을 피하거나 모호한 웃음(혹은 웃는듯마는듯한 표정)으로 얼버무리려 했을 거예요.
#자캐가_선호하는_스킨쉽
스...킨...쉽? ... ... 사라트는 닿지 않는 걸 선호했어요
본인이 할 때는... ..중등부~성인 기간 기준 .. 애들을 쓰다듬고 다녔네요 머리카락을 가볍게 헝클어트리거나 조금 힘주어 꾹 누른 후 부드럽게 쓰다듬거나 정리하듯 톡톡 어루만지거나.. 하는 식으로요
#자캐의_사상or신념을_한문장으로_요약
인간이 인간으로 죽기를 바란다.
#자캐는_천재형_or_노력형
상당히 노력하는 천재형
인데 요리는 못 함
천재긴 한데 다방면천재는 아닐 듯
#자캐는_셀카를_잘_찍는가
이건 빈도를 뜻할까요 잘 찍기..를 뜻할까요 아무래도 후자겠죠
남 사진은 잘 찍는데 셀카는 글쎄.. 거의 안 찍는 편이라 실력도 그닥일 것 같아요
#자캐가_가진_결핍은
욕망.
#자캐가_강한_이유는_분노_슬픔_상냥함_재능_중_어느_것인가
... ... 책임감?
지켜야 할 것이 있어 류의 강함이에요 약속과 책임감과 의무감 덕에 더 강해질 수 있는 캐릭터
#자캐가_좋아하는_종류의_디저트
견과류가 든 + 달달한 디저트
# 님_캐는_바닥에서_상처입은_채로_위를_올려다_보면서_미친새끼라고_말하는_편_죄송해요_라고_말하는_편
웃는 듯 마는 듯 애매한 표정을 지으며 후회할 텐데, 너. 라고 하는 편
#자신이_희생하는_것으로_세계를_구할_수_있어_사람들에게_희생을_강요_받는다면_자캐는
누가 희생해야만 구할 수 있는 세계라면 망가져도 상관없지 않나. < 이런 생각 하면서도.. 더 많은 사람이 미래를 볼 수 있길 바라서 희생..하지 않을까요
남이 강요하든 말든 자기 생각이 더 중요할 사라트예요
정말.. 강요받아도 신경쓰지 않네요 그건 내가 판단해.< 이런 느낌이에요
#님캐는_개수작에_어디까지_넘어가주는가
막차 끊겼다는데 어떡하지 : … 힘내렴?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 : 잘 됐구나. 충분히 쉬고 힘이 돌아오면 일어서.
우산 안 가져왔다 : (방벽 구현해주며) 한 시간, 그 안에 돌아가.
물 잘못 틀어서 다 젖었어 : (뽀송하게 말려준다.) 되었나.
나 아파 열나는 것 같아 : … (손등으로 이마 짚어본다.) 누워.
혼자 자기 무서워 : ……자라. (상대 눈 위에 손 덮는다.) 잠들면 갈게.
무서우니까 손잡아줘 : (한숨) … 그래 ….
#자캐가_가게_앞에서_멈춰서_뚫어져라_보는_물건은
체인 팔찌
#자캐가_살면서_끊임없이_그리워한것
있을까요? 자신을 돌아보지 못해서 본인 스스로도 모를 것 같기는 한데…
……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었던 시절이요. 자신이 붕 떠 있다고 느끼지 않았던 때. 비어있지 않았던...
#자캐는_추억을_어떻게_남기는가
기억으로 남겨요.
#자캐가_사랑한_모든것들이_모여있는_방에는_무엇이_있는가
사라트가 잃어버렸거나 스스로 버린 거의 모든 것들.
그리고 사람과… 온기?
사라트 스스로는 그 방에 들어갈 수 없으니(들어가고자 하지도 않을 거고요) 볼 수 없겠죠.
#자캐에게_운명은_개척하는_것_or_받아들이는_것
내 운명은 내가 선택해.
(의외로) 개척하는 것.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무언가에 휘둘리고 싶지 않다고 여기니까요. 길이 없다면 날아서라도 벗어나고자 할 거예요. 정 안 되면 부술 거고요.
받아들였다면 백야에 그대로 남았겠지요.
#자캐의_얼굴은_어르신들에게_얼마나_먹히는가
글...쎄요? 초중등부 때는 잘 먹혔어요 생글생글 비즈니스-미소를 지을 줄 알았으니까요.
성인 기준으로는.. 애가 무뚝뚝하네 < 하는 평 들을 가능성 있음.
#자캐는_자신이_죽을때_기억해줘_잊어줘_같이_죽어줘
잊어주길 바라지만… 부탁은 아니란다. 네 마음대로 하렴. 다만, 오래 슬퍼하지는 말고. 알겠지.
#자캐의_잠든_모습
숨소리도 안 들리고 기척도 없고 눈을 감았으니 색도 없고 맥도 희미하겠죠. 살아있는 인간보다는 조각상에 더 가까워요. 수면시간이 두시간 반 이하라서 자는 모습을 본 사람이 거의 없겠지만요.
잠귀 밝고 예민한 편이라(잘 깨요) 옆에서 누가 부르거나 하면 금방 눈 떴을 거예요.
#어느날_방의_물건배치가_바뀌어있다면_자캐는
누가 침입했나 경계해요
#자캐가_식빵을_먹는법
토스트기에 구워서 사과잼 발라먹어요
#자캐가_딸꾹질을_한다면
... 사라트가?
……… 물을 마시겠죠?
#수련회_캠프_파이어_때_자캐는_운다or안운다
우는 애들에게 손수건을 내민다.
#자캐를_표현할때_신경쓰는점
옅게 웃는다 미소짓는다 입꼬리를 올린다 눈꼬리를 휜다
... 는 지문 쓰지 않기.
표정지문 쓰지 않기.
감정표현 적게 하기.
무엇이든 상관없다는 태도 취하기.
#지독한_악몽을_꾸고_일어난_님캐의_모습
무표정으로 날개 파드닥 떨고선 멍하니 허공 바라보며 느릿느릿 눈 몇 번 깜박였을 거예요.
반나절 동안 날개가 처져 있고요.. 평소보다 어조가 날서있었을 것 같네요.
#님캐가_거짓말을_할때_나타나는_습관
없음.
있었으면 우주군 첩자 못 했어요.
#자캐를_화나게_할_수_있는_방법은
뭘 하든 자신과는 상관없다고 여길 거라... 화난 모습을 보기도 어려운 애인데
동의를 받지 않고 이용하려 들면? 조금... 꺼려하지 않을까요 말하고서 이용하면 괜찮아요. 사라트가 모르는 사이에 판에 밀어넣고 이대로 행동하도록 해. < 하면서 명령하면 싫어해요
#자캐가_좋아하는_장소
어렵다... ... .... 사라트 본인도 모르지 않을까요
#자캐의_응석_부리는_방식
사라트가 응석을요?
여덟 살 때도 안 부린 걸?
#자캐가_유난히_경멸하는_타인의_행동은
실험 ... 네 ...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더 꺼려요 경멸까지는 안 할 것 같지만요
#자캐는_자주_우는쪽_자주_울리는쪽
울리는 쪽.
#자캐의_집_청결도
본래 집: 페르테나 ..일 때 쓰던 저택이겠죠 깨끗해요 사용인들이 청소했을 테니까요
백야 시절 숙소: 계급이 계급이라... 직접 청소 안 했을 것 같은데(..) 누가 청소해주든..안 해주든.. 깨끗하긴 할 거예요 깔끔.
극야 은신처: 말끔히 정리되어 있지만 비워두는 날이 많으니 먼지 쌓이는 건 어쩔 수 없겠네요 가끔 은신처 필요해보이는 극야 일원 만나면 데려가서 청소하고 눕혀두고 나와요. 평소엔 빈 집. 근처의 극야가 관리해주기도 해요
한 곳만 있는 건 아니고 돔(혹은 하위 돔)마다 하나씩 만들어두지 않았을까요 돔 밖에도 이런 은신처 몇 곳 두었을 것 같아요
#자캐가_부리는_최대의_사치는
무언가를 바란다는 욕망이 희미한 애인데
..음 ....
작게는 아몬드 초콜릿/푸딩 사먹기
크게는 ...... 은신처 수 늘리기?
#자캐는_거짓말에_어디까지_속아주는가
속지 않지만 어느 정도는 속은 척 굴어줘요
숨기고 싶다는데 굳이 파헤쳐 상처입힐 이유 없지.< 류의 ... 다소 서늘하고 무정한 배려네요. 알아도 모른 척 넘어가거나 파악하지 못한 척 시선 돌리기를 잘해요.
#자캐가_자주_받는_오해는
다정하다….
사라트는 다정하지 않아요.(아마도?) 141기 앞에서는 조금 유해지긴 하지만요.
#내적_한계에_이르면_드러나는_자캐의_면모는
사라트는 자신의 내적 한계를 인지할 수 있을까요? 스스로는 인지하지 못하는데 평소보다 훨씬 날카롭고 예민해질 거예요. 적당히 넘어가주었을 만한 일도 넘기지 못하고요. 쉬지 않으려 들어요. 그러다가 한계선을 넘어가면… 날개(New!) … 가 나오겠죠.
지쳤던가. < 이런 생각이나 하고선 무덤덤하게 할 일 할 것 같아요
크리처 소테르
07-02
시
#크리처화
인간형 크리처 소테르... 날개 열두장 달고 울고 있어야 해요 인간일 때 못 울었던 만큼 오래 울지 않을까요
또.. 하얗고 ..........전체적으로 색이 없는 와중에 날개 끄트머리만 푸른색이었을 것 같아요 눈은 감고 있어요
손끝발끝은 투명한 수정으로 되어있고.. 쉽게 움직이지 않는데 방어력 체력은 높을 것 같아요
땅에 발 딛지 못하고 떠 있어요 날개 중 네 장만 파닥이고 나머지는 축 처져있을 거예요.
상처입히면 안에서 투명한 물이 떨어지고... 피는 아닐 듯해요 이미 인간이 아니니까
접근하면 주변에 비를 내려서 ..근접공격하기 까다로운 크리처겠네요 방벽 안 치면 접근하기 힘들겠네요
회복력이 뛰어나서 어디 잘려도 금방 말끔한 모습으로 돌아가는데 ..공격받을 때마다 날개가 쬐끔씩 자라서.. 마지막엔 날개에 잡아먹히듯 인간모습 감췄을 것 같아요
1라운드엔 눈 감고 있다가 2라운드엔 떴으면 좋겠다... 레이드 패턴 짜고 싶다...
공격력이 낮진 않은데.. 선공이 들어오지 않으면 공격을 안 했을 거예요 하얗고 투명하고 쪼끔 많이 슬픈 크리처 개체 1..
목소리가..있으려나? 인간형이니까 있긴 한데 소리 거의 안 냈을 것 같아요
앞에 141기가 온다면........... 더더욱 소리내지 않았을 거예요
머리카락은 여전히 희고..무릎 아래까지 내려오고... 날개가 좀 과하게 많아진 걸 빼면 펜리르 소테르와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 같아요
이성을 잃었지만.
이성도 없고 인간성도 없으면 크리처 해야지...
이래서 사라트가 가장 두려워하는 결말은 연구소 실험 후 크리처화하는 결말이었다네요(=판도라) .. 견딜 수 있는 만큼은 견뎌보겠지만... 이성을 잃고 나면 그 뒤부턴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까요.
날개는... 네 장(두 쌍)의 날개 (비행 담당)가 가장 컸을 거예요 그 아래위로 방향도 제멋대로 크기도 제멋대로인 새하얀 날개들이 삐죽삐죽 자라있어요 없어야 했을 것들이 붙은 것처럼 약간 기괴하게..
보통 인간의 몸 쪽이 본체..?...라 생각하기 마련인데.. 크리처 소테르는 몸이 날개에 매달려있는 모양새지 않았을까요 인간의 몸 쪽이 땅을 밟고 싶어하는 것처럼 움직이거나.. 걸어가려는 것처럼 다리를 움직여도... 공중에 매달려있으니 다리를 움직여봤자 박찰 땅이 없죠
크리처 미네르바보다 공격력이 낮고 방어력+회복력이 높아요 움직일때마다 발 아래에 물웅덩이가 고였을 거예요 접근하면 펜리르 하나 뚫을 것처럼 폭우가 내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가운데 선 크리처 소테르는 전혀 젖지 않았을 것 같아요 폭풍우 속에서 홀로 건조하게.. 울고 있어요.
1라운드(편의상구분) ... 눈 감고 있을 때는 방어적으로 움직이다가 2라운드.. 눈 뜨고 나서부터는 공격적인 개체로 변이했을 거예요 3라운드까지 있어요 날개에 먹힌 후..
공격적인 모습으로 바뀐 후에는 자신 주변에 있는 모든 걸 파괴하려는 것처럼 움직여요 소테르가 아니고 케레스(파멸)예요
사라트 작명설정
07-02
시
#작명
페르테나 자매의 오빠 이름 안제 : '앉아보세요' 에서 가져왔습니다. 안제입니다. 사힐라와 같은 갈발이에요.
페르테나: 페르세포네+아테나
사힐라 오너님의 그로신 최애 페르세포네 + 제 그로신 최애 아테나 합쳐서 페르테나
사라트: 어감이 제 취향이에요. 뜻은... 없습니다.
아힐: 아킬레스 > 아힐!
사라트 - 해시 썰타래
05-22
시
#자캐는_화내는_맘찍캐와_우는_맘찍캐_중_어느_쪽에_약한가
신카
화내는 신카에겐 약하지 않아요 타인이나 상황 때문에 화를 낸다면 그건 자신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여길 거고... 자신에게 화를 낸다면 벽 하나 세워놓고 심적으로 조금 떨어져서 받아들이는 편이라 약해질 만큼 타격받질 않는 것 같아요.
굳이 고르자면 후자인데 ... 눈물을 봐도 그리 많이 약해지진 않아요 사라트를 약하게 만들 수 있는 건 울지도 않고 화내지도 않는 (밖으로 나오지도 않으려 하는..) 공허신카 쪽이겠죠
그런데 평소에 울거나 화내지 않아도,... 사라트는 신카 앞에서 이미 충분히 약하지 않았나요?
에시르
사라트 앞에선 울지도 않고 화내지도 않을 것 같은 이미지긴 한데요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 눈물 쪽? 우는 모습을 보면 미미하게 약해져요 위로하거나 보듬는 건 어릴 때부터 자신없던 분야였어서. 말을 잃고 가만히 곁을 지키겠네요
사라트는 상대가 화내면 더 냉정해지는 편인 것 같아요.
안제는... 에시르의 모든 모습(밀어내거나 까칠하게 굴거나 예민하게 대하는 모습까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 울거나 화낸다고 해서 평소보다 더 약해지진 않아요 평소만큼 약하겠죠
울거나 화내면 본인 생각은 뒤로하고 에시르 뜻에 따라줄 것 같은데(맞춰주는 편.) 그렇다고 바로 자기 뜻을 꺾진 않고요 마지막까지 설득하려 해요
사라트가 평소에 잘 맞춰주다가 가끔 자기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을 맞닥뜨렸을 때 상대와 대화하지도 않고 자기 뜻대로 행동하는 쪽이라면.. 안제는 끝까지 이야기하고 이해하려 하는 쪽이에요 그래도 상대를 설득할 수 없다면 자기가 따라가요
테스트
05-22
시
테스트용 글입니다.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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